‘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년 ‘농촌왕진버스’는 회현농협(회현면)에 이어 5월 13일 서군산농협(옥서면)을 찾아간다. 서군산농협에서도 관내 농촌 주민과 농업인 등 총 300여 명에게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