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달받은 성금으로 속옷과 스포츠 양말, 여성용 생활복 바지 등 실질적인 생필품을 구입해 29일 안동시에 전달, 재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민간 의료기관의 연대와 공공성 실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전주병원은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도움이 가장 필요한 현장에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를 넘어 공동체와 함께하는 병원을 지향하며, 재난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지속가능성과 나눔을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전주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