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지역 가수, 도립서귀포예술단 등 공연팀이 음악회 개최를 원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연을 펼치며 시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었다.
서귀포시는 지난 2. 20.(목)부터 2. 28.(금)까지 읍면동과 마을,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을 받았으며, 원하는 장르와 장소, 일정 등 조율을 통해 3. 29.(토) 대륜동 호근·서호 마을을 시작으로 16개 마을과 학교에서 소규모 음악회가 개최된다.
특히, 4. 4.(금)에는 동홍동 8번가 일원에서 도립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 하비오, 쥬낸드가 출연하여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음악회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직자 자발적으로 착한 소비활동을 참여하여 범도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립서귀포예술단 원도심 거리 버스킹 사업을 오는 4. 2.(수)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