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전북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 민간,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전북 탄소중립 포럼 위원(위원장 : 전주대학교 임성진 교수)을 비롯해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 과제로,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국제협력’을 주제로 정하고, 해외 사례를 도입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편, 2025년은 시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해로,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포럼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
기존의 수시 개최에서 연 4회(분기별 1회) 정례 개최로 전환하고, 개최 장소도 도청 소재지에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여 연 1~2회는 시군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 참여 대상을 도 중심에서 벗어나 시군 관계 공무원 및 탄소중립지원센터, 유관기관‧단체 등으로 확대하여 14개 시군 전체로 탄소중립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행정과 민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순옥 탄소중립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 협력과 지역 간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