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떠돌다가 호흡할 때 전염시키므로 환기가 안되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염력이 높아지며, 반대로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는 전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단단한 보호막을 가지고 느리게 증식하는 결핵균은 증상이 빨리 나타나지 않을 뿐더러 치료 또한 빠르게 되지 않아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약해야 완치할 수 있다
2010년 까지만 해도 결핵환자는 1년 이상 장기간을 투약해야 치료되는 사례가 많았다. 한달 정도 복약하면 몸 상태가 좋아지다 보니 스스로 나았다고 판단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거부해 내성이 생기며 중단, 재발생, 재치료, 치료실폐 등 치료약은 있으되 장기간의 복약 관리의 어려움으로 결핵환자 발생을 빠르게 감소시키기는 어려웠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환자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결핵에 감염 후 2년 이내에 발병하거나 평생 건강하게 지내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점에서 환자로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고령일수록 잠복결핵 감염자가 많아지며 각종 만성질환을 갖고 있어 결핵 발병가능성도 높아진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2023년 기준 전체 결핵환자수 중 65세 이상에서 57.9%가 환자로 발생하고 있어 결핵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령인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환자 발견을 위해 65세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검진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2주 이상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없더라로 65세 이상이라면 1년에 1회 정도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서 결핵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기침=신호, 검진=보호 2025년 제15회 결핵예방의날(3월 24일) 홍보 슬로건처럼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발병 신호일 수 있으므로 결핵검진을 통해 나의 건강을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