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공연은 제주들불축제의 둘째 날 예정됐던 주제공연을 실내 무대에 맞춰 80분간 재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공연에 앞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강풍으로 취소되었던 들불축제의 아쉬움을 달래는 희망메세지를 낭독하였다. 총 3부로 이어진 특별공연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하나아트 팀이 ‘액아웃, 꽃풀이’공연을 통해 올 한 해 액운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으며,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로는 새별오름에서 미디어파사드로 연출 예정이였던 제주출신 작가들이 그린 미디어 작품이 배경으로 쏘아져 공연장을 풍성하게 하였다.
한편, 2025 제주들불축제는 불 관련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융복합 미디어아트쇼와 디지털 달집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였으며, 축제 첫날 44,368명이 방문하여 즐겼을만큼 변화된 들불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시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2025 제주들불축제의 여정은 오늘로 마무리되었으며 오늘 공연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제주들불축제가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