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이동버스를 활용해 영원면 15개 마을과 이평면 39개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검진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이동교실에서는 개인별 구강검진·상담을 통해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으며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치료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고,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과 무의면 지역 주민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통해 구강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과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