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과 김 지사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의 초청 특강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라는 기적을 이뤄냈다”며 “지난한 과정을 함께해 준 직원분들 정말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어, “인도, 이집트 등 세계 10여 개국이 향후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철저하게 준비할텐데, 우리 강점과 특색을 살리고 연대 도시와 머리를 맞댄다면 전북이 올림픽을 가져올 거라고 자신한다”며, “도전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과학기술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에너지 위기,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경제성장의 핵심 동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학기술은 우리나라의 철강, 조선,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정부는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통해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는 선진국으로서 원천기술 확보, 시장 선점 등을 통해 Fast Follower(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빠르게 쫒아가는 전략이나 기업)에서 First Mover(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하는 전략이나 기업)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5년 1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2036하계올림픽유치추진단과 동물방역과, 우수상은 법무행정과, 장애인복지정책과, 도로관리사업소, 전북신용보증재단에 각각 수여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