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 교실은 다문화가정에 영양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영양 지식, 조리 방법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식생활 적응 및 요리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봄동 겉절이, 새송이 미나리강회, 된장 미역국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됐으며, 순천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주 1회, 4주 과정으로 상·하반기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기수별 8명씩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인기에는 식습관이 고착되어 변화하기 어려우므로 아동·청소년기에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