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우천과 폭염, 강한 바람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로 실외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감귤박물관은 현장 체험학습을 오는 어린이집과 학교 단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도시락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마련된 ‘귤빛 도시락 쉼터’는 최대 5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규모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감귤과 연계된 체험과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실내 취식 공간이 없던 기존 시설의단점을 보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 속에서 관람객들이 안정적으로 감귤박물관을 관람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락 쉼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