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는 ‘제47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 단기봉사단’ 29명이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 봉사단은 한국대학사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해외 봉사활동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하계,동계)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지속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전국 각 지역 대학생 26명과 인솔자 3명 총 2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제47기 WFK 청년봉사단 인도네시아팀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세원(sewon)지역 팀블하르죠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청년봉사단은 미술/과학과 보건/체육, 환경, 한국문화 과목 등 교육봉사 활동을 추진한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와 마을 플로깅 활동, 세계유산 환경보호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문화교류축제와 체육대회를 개최해 한국문화를 현지 학생들과 나누고 스포츠를 통한 협력을 촉진한다.

또한, 청년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 가정의 홈비지팅과 가자마다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단원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현지 대학 생활을 체험하고, 통역 단원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국제 NGO단체 방문과 멘토링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장 체험의 시간을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의 이해와 존중과 팀워크를 배웠으면 한다”면서 “무엇보다 자원봉사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겸손함을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