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9월 20일(수) 전남여성가족재단 204호에서「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 및 청년 공감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전문가를 발굴하고, 연구자-행정-지역주민이 함께 정책을 논의하며 상호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도내외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조성목표별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 사업경과보고 ▲ 정책발굴단 6인의 성과 공유 ▲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 ▲ 여수시, 강진군, 해남군의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활동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제2기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은 5회 활동을 통해 연구자-지역주민-행정이 여성친화도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평등 전남을 만들기 위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전남의 여성친화도시 내실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