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굿네이버스 전남 북부지부(지부장 강성규)는 제5대 화순군 아동 ·청소년의회 정기회의를 23일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당당히 드러내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겪는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의견이 화순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참여 활동이다.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22명 중 13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사 및 정기회의 집회에 대한 활동을 부의장이 보고하였다. 청소년수련관의 문화시설 관련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상임위원회별 포토 보이스 활동은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마을버스 배치 시간 확대 및 가로등 설치 ▲신호등, 엘리베이터 버튼 등 아동의 높이 시선에 맞추기 ▲어린이 놀이터 낙서 지우기 등 상임위원회별로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였다.

아동‧청소년의회 22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제5대 아동‧청소년의회 임기는 올해 12월까지이며, 의원들은 임기 동안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회가 청소년을 대표해 아동·청소년의 의견 제안과 권리향상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