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7개 부문의 46개 사업 부서 담당자(17개 부서, 34명)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라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부서 담당자와 1대1로 진행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 전라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 전라북도의 탄소중립ㆍ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ㆍ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

7개 부문은 ▲에너지전환ㆍ산업부문, ▲수송부문, ▲건물부문, ▲폐기물부문, ▲농축산부문, ▲흡수원 부문, ▲정책기반부문이다.

자세한 세부 사업은 전라북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 관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듣는 과정에서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3월 수립되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맞춰 전라북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강해원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부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가 발굴 및 사업별 이행사항을 지속 점검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