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과 저지리마을회(이장 강영진)는 10월 17일 저지리사무소에서 제주형 마을중심 돌봄모델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제주도내 노인복지시설의 분포도를 분석하여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을 설정하고, 해당 지역 마을의 유휴공간을 조사하고 마을과 협의과정을 거쳐 저지리마을회와 지역사회 돌봄 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협약을 맺은 저지리마을회 강영진 이장은 “‘우리마을 돌봄센터’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리민들이 원하는 사업이다.”면서 “저지리 노인들이 어쩔 수 없이 다른 마을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마을 돌봄센터’의 구축으로 내가 살아온 마을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양시연 원장은 “저지리마을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도민들을 위해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구축을 추진하게 되어 지역사회 내 돌봄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시작을 하게 되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들과의 협력으로 도민의 돌봄서비스 만족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