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일상방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올바른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1일 3회 환기, 사적모임 최소화, 증상 발생 시 검사와 진료 등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상자들의 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시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 등 관련 정보도 아파트와 마을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홍보‧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검사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광산구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오후 2시~8시30분)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연휴기간 운영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대면/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응급 시에는 관내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119를 이용하면 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명절에 문 여는 병원’ 이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광산구보건소 콜센터(062-616-5800)에도 코로나19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광산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개인방역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일상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도록 방역과 의료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