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과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성강), 제주시한우협회(회장 박창석)는 지난 5일 제주대에서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사업운영 관련 상호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친환경 축산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청정제주 한우브랜드 육성과 저메탄사료 접목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관련한 컨설팅 및 연구를 공동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친환경 한우 브랜드 운영 지원 및 ESG 관점의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CJ피드앤케어는 친환경 메탄 저감 사료 공급과 현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 기술과 목장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주시한우협회는 메탄 저감 사료로 키운 한우 고기의 친환경 브랜드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의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지원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구축했던 ‘바이오융합ICC(Industry Cooperation Center)(센터장 류연철)’를 통해 사업 협력에 적극 동참하고, 연구개발 및 지원에 참여한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달 소 위 속 메탄 발생균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 특허기술을 적용해 소의 트림·방귀속 메탄을 크게 줄여주는 친환경 사료를 선보인 바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