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에 선정된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금호리조트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인사‧노무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센터는 더욱 많은 예비창업기업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창업패키지 호남·충북권역 주관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데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등 6개 기관과 연합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기업은 모두 125개 기업으로 제주에서 20개 기업이 참가하고 호남‧충북 권역에서 105개 기업이 참가했다.

예비창업기업들은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인적자원관리, 노무관리 기법, 세무관리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예비창업패키지 선배 기업인 ‘라온그린’의 이복은 대표가 특별 강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예비창업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직원 채용에 대한 문제와 근로계약 시 세부 내용을 점검하는 기회가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센터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예비창업기업들의 원활한 기업 운영과 성장을 위해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 대상 사업계획 설명회) 프로그램, 예비창업패키지 동남제주권 밋업 등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은 한 해 동안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활동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