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지역의 자생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주요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새로 신설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자 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사전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예비 코디네이터 기초교육이며 오는 6월 14일(화)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란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 주민, 전문가와 소통하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실행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문인력이다. ‘2022년 도시재생대학 코디네이터 교육과정(기초교육)’ 교육생 모집

기초교육은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의 이해 및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며 오는 6월 21일(화)부터 7월 12일(화)까지 도시재생상생모루(제주시 칠성로길 1)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및 거버넌스의 이해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의 역할 △도시재생 정책 추진배경과 방향 △도시재생법과 제도 등의 강연과 도내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 현장답사와 도시재생 사례지 대상 팀별 워크숍 후 공유회를 진행하며 제주 도시재생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싶은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광역·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대학 이수자 등 가점사항을 반영하여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ejuregen.org) 온라인 접수 또는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유희동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육생 개인 역량강화와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확대되어 지역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촉진자로서의 역할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도시재생대학 코디네이터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전 과정의 직무수행을 위한 단위사업별 케이스 스터디 및 워크숍 교육과정인 ‘2022년 도시재생대학 코디네이터 직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