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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의 시작은 긍정이다!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관리팀장 전민중

2021년 09월 28일(화) 09:15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관리팀장 전민중
[시사종합신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찬·반 주민들 사이에 갈등을 빚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는 좋지 못한 기업유치 경험에서 비롯된 부메랑이다. 과거 양적(量的)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기업들이 환경을 경시하면서 지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어왔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기업’이라는 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기업유치의 시작은 긍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경제 특히 농촌경제에 있어 기업이 주는 파급효과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기업유치가 주는 상생의 효과 몇 가지를 예로 들면 아래와 같다.

첫째, 개인을 살린다.
농촌에서 생활하고 싶지만 농사보다는 회사에 다니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 농사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여기를 떠나라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각자의 처지가 다르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따로 있다. 한마디로 천태만상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을 유치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개개인을 살리는 일이다.

둘째, 마을을 살린다.
농촌지역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작은 마을에 있어서 ‘지역소멸’은 남의 일이 아니다. 사람이 하나 둘 떠나 마을 형태가 사라지면 ‘거주지에서 일정 거리를 두도록 되어있는 기피시설’이 가까이에 들어선다.

설상가상 이 시설의 악영향으로 인근 마을들도 소멸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기업유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여러 공간에서 거주케 하는 것은 마을을 살리는 길이다.

셋째, 사회도 살린다.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돈을 벌어들이는 가짓수가 적어 삶의 팍팍함이 뻔히 보이는 농촌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활할 수 없다.

그런데 기업 유치는 도시의 돈이 농촌으로 흘러들게 하고 여러 직종도 파생시킨다.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지역의 인재로 커간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는 다음 단계로 진화해 간다.

따라서 기업을 유치하여 다양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또 하나의 방안이다.

“무자식이 상팔자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이 경우 속은 편할 수 있으나 인간 사회는 존속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미리 단정지어 기업을 배척하기는 쉽다. 그러나 고민할 일이 줄어든 만큼 상기와 같은 상생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유치를 긍정에서 시작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고로 기업유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환경 보호 방안을 철저히 검증하는 다음 단계에서 필요한 항목이다. 다 같이 머리를 맞대어 심사숙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지킬 방법이 없다면 투자 유치를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이럴 경우 지역주민과 기업, 자치단체 어느 누구도 서운하다고 말할 이가 없다.

한때 오염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온 시내 하천들도 많이 깨끗해졌다. 또한 기업과 정부, 국민의 인식도 많이 변해왔다. 환경을 훼손하면서 지속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걸맞게 긍정에서 시작하는 기업유치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사회가 분열이 아닌 단합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시사종합신문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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