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문채수연)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제주지역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이달 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관련 업무 및 여성·사회단체 교육·정책개발·상담 등 관련 종사자, 여성학·사회학 등 관련 분야 학위소지자, 지역 내 성평등 강의활동 경험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지원 분야 관련 근무경력, 교육수강이력, 활동 계획의 구체성, 성인지 학습계획서 작성의 충실성 등을 평가 및 심사한다.

교육생은 기본과정, 전문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위촉평가 등 4단계에 걸쳐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강사위촉평가를 통과하면 전문강사로 위촉,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비(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홈페이지 (www.jejueg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문채수연 센터장은 “이번 강사양성과정의 특징은 예년과 달리 ‘양육자 대상 특화 분야’도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이 스며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