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농업경영인회원들은 농사 노하우와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신안농업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작목전환 등을 주도적으로 실천했다. 하지만, 기존 농기계를 처분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이 없어, 대다수 회원들은 농기계를 방치해 놓거나 극히 제한적인 거래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신안군농업경영인회에서는 SNS를 활용해 본인만의 아이디어나 농사 노하우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중고 농기계를 거래하는“농업 아이디어뱅크 & 농기계 중고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경영인 홍영신 회장은“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회원간 중고 농기계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은 우리군 농업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농업경영인신안군연합회는 800여명의 회원이 신안군 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영농 생산기술 보급과 교류 등 과학영농 실천을 선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며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