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여행객 감소로 침체된 지역 여행업계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이 시행하는 특별융자, 고용유지 지원금 등 긴급 금융지원 사업을 여행업체를 직접 방문해 안내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통해 중소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담보 없이 신용 보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융자의 우대금리는 1%를 적용하고 지원 한도를 2억 원으로 상향했다. 상환 기간도 1년 연장하는 등 우대 조건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근로자 휴직을 시행하는 여행사는 고용노동부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화순군은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여행업계의 상황과 고충도 살필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 사항 안내를 통해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