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2월 30일(화) 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12월 교(원)장 회의 및 「무안교육 2026」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무안교육의 중장기 방향과 핵심 정책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무안교육 2026」 설명회를 통해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교육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를 교(원)장들과 함께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진행된 교(원)장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주요 교육활동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겨울방학 및 새 학년도 준비 사항, 학생 안전 관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장들은 현장에서의 고민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강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지역 연계 교육과정 확대 ▲다문화·이주배경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활동 중심 학교 운영 등 무안교육 2026의 핵심 정책 방향이 안내되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과 향후 정책 추진 일정도 함께 제시되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무안교육 2026」은 교육지원청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계획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무안교육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