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4회 청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한 3:3 농구대회로 운영되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선수 출신을 제외한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공정한 조건에서 농구를 즐기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즐겁게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예선전이 열렸으며, 대진표는 경기 당일 현장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결정됐다. 예선에는 중등부 7팀, 고등부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어 21일에 진행된 결승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4팀과 고등부 8팀이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경기 결과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4개 팀이 입상했으며, 우승팀에는 상품권 20만 원, 준우승팀에는 상품권 15만 원, 공동 3위 팀에는 상품권 10만 원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현장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를 대상으로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MVP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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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제4회 Y.B.L 청소년 농구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해 음료와 다양한 간식을 지원하며, 연이어 진행된 경기로 지친 선수들을 격려했다.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청소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