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단장 김소라·김동조)가 추진한 콘텐츠융합센터 내 13개 프로젝트랩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나눴다.
행사에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쿨 조래철 학장을 비롯해 순천캠퍼스 운영진, 관계 부서장과 학과장, 지산학협력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랩에 참여한 교원 13명과 대학(원)생 50명, 지역 강소기업 관계자 15명도 함께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단편영화, 2D·3D 애니메이션 및 웹툰 제작, 게임 개발,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디자인과 상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랩 결과물이 발표·상영·전시됐다. 교수기술주도형, 학생기업주도형, 기업애로기술형 등 다양한 산학협력 유형의 성과가 공유되며, 실무 연계 교육 모델로서 프로젝트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과제 시상식에서는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I콘랩(AIConLab, 책임교수 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은 ‘총장이 혁신상’을, 디자인 랩 506(책임교수 패션디자인학전공 김선영)은 ‘총장이 도전상’을 수상했다. 또한 호용필름(책임교수 철학전공 김철신)은 ‘체리니 창작상’, 문화관광콘텐츠랩 E7(책임교수 물류학전공 최용석)은 ‘체리니 협력상’을 받았으며, 레디액션(책임교수 문예창작학전공 김영남)은 ‘우송이 실천상’, 셋둘넷둘(책임교수 무역학전공 이재은)은 ‘우송이 가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래철 학장은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특화 분야는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글로컬 혁신의 핵심 영역”이라며, “학생들이 프로젝트랩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쿨 하정봉 부학장, 최정민 창업지원단장, 조용윤 인공지능공학전공 학과장, 선우훈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학과장,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조현우 R&D센터장, 이석환 기술교육센터장 등도 참석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분야를 지역 주력 특화 영역으로 육성하고 순천캠퍼스를 거점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창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콘텐츠융합센터 프로젝트랩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