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주최한 오현호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지난 12월 11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청소년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오현호를 초청해 삶과 글쓰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청소년, 학부모, 지역 관계자 등 약 230여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여줬다.

행사는 단순한 작가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상호작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현호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경험의 가치를 강조하며 “책은 타인의 삶을 빌려 가장 값진 경험”이라고 전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들의 진지한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오작가는 각 질문에 대해 세심하고 진솔한 답변을 통해 참가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 후 마련된 사인회에서는 많은 참석자들이 오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춘복 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도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인정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jnyc.kr) 또는 061) 554-76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