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가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23일(일)에 소속 동아리 40여 명이 참여한 동아리 연합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서로 다른 동아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예술과 환경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인 탐나라공화국을 함께 탐방하며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청소년들은 안전교육 후 탐나라공화국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전시작품을 관람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나만의 도장 만들기’ 체험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완성하며 협업의 재미를 느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교류활동은 단순히 견학을 넘어 동아리 청소년들이 서로 친해지는 시간과 함께 배움의 범위를 확장하는 의미있는 자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율성•창의성•사회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