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 일반직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청실리모, 교육행정 ME로 찾기)는 최근 *“童心(아이의 마음) 그리고 同心(한마음)”*을 주제로 교육행정공무원 4~5급과 8급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교육행정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하고 따뜻한 공직문화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童心’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교육의 본질과 순수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학생을 중심에 두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을 공유했다. 이어 ‘同心’이라는 화두 아래, 직급과 역할은 달라도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협력과 상생의 메시지를 나눴다.

특히, 5급 간부 공무원과 8급 실무 공무원들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서로의 고충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이는 상하 구조를 넘어선 수평적 공감과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행정공무원은 “아이의 마음처럼 순수하게, 또 한마음으로 함께할 때 교육행정의 신뢰와 품격이 높아진다”며 “오늘의 만남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한근수 서기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세대와 직급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공직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童心과 同心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혁신적인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