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지난 11일부터 119구급대장 편성 시범운영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구급활동의 평가 및 환류 체계를 확립하고, 단일화된 지휘 체계 구축을 통한 구급 현장 대응력 및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119구급대장은 현장 지휘는 물론 대원 복무 및 인력 관리, 다수사상자 사고 시 임시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119구급대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구급대장은 폭행으로부터 안전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해 119구급대원 폭행피해 단계별 조치 계획을 세워 전 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유남 구급대장은, “119구급대장 시범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대원들과 소통하며 119구급대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기정 서장은 “119구급대 시범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현장중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신속하고 신뢰받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