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을 맞아, 1993년부터 이어져 온 양교 간 학술·문화 교류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북경과기대학교 우꾸이롱 당서기, 리바오밍 국제학생중심처 주임, 루신 국제처 부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정동보 대학원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장, 박성우 중어중문학과장 등이 함께했다.
북경과기대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스마트도서관, 국제교류교육본부, 자연과학 강의동 등을 둘러보며, 순천대가 최근 추진 중인 교육혁신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북경과기대와의 오랜 인연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에 깊이를 더하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한층 두터워진 양교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