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구로경로당 공동작업장 첫 땅두릅 수확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공동체 소득 창출의 결실

2025년 04월 10일(목) 14:31
무안군 청계면, 구로경로당 공동작업장 첫 땅두릅 수확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군 청계면(면장 강미간)은 지난 9일 구로리 경로당 공동작업장에서 재배한 땅두릅을 처음으로 수확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동시에 소득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도비 보조사업이다.

구로경로당은 올해 처음 공동작업장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3월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받아 약용채소로 익히 알려진 땅두릅을 재배해 첫 수확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수확물은 공동작업에 참여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며 마을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정래영 구로동 마을 이장은 “이번 첫 수확의 의미를 발판 삼아, 품질과 수확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청계면에는 총 2곳의 마을 공동작업장이 있고 월선1리 경로당은 하반기 고추 수확 시기에 맞춰 고추장 만들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세심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오승택 기자
이메일 sisatotal@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시사종합신문 홈페이지(http://www.sisatotal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news@sisatota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