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공동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동시에 소득 창출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도비 보조사업이다.
구로경로당은 올해 처음 공동작업장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3월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받아 약용채소로 익히 알려진 땅두릅을 재배해 첫 수확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수확물은 공동작업에 참여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도 함께 나누며 마을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정래영 구로동 마을 이장은 “이번 첫 수확의 의미를 발판 삼아, 품질과 수확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