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2025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기초) 성료
2025년 04월 03일(목) 09:19
제주도농아복지관, 2025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기초) 성료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 3기-기초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 3기- 기초과정」에서는 시청각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중심으로, 시청각장애인의 이해, 시청각장애인 에티켓 및 의사소통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지원인력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지식과 역량을 길러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시청각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상된 장애로, 의사소통, 이동, 정보 접근 등의 영역에서 극심한 제약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 영위가 힘듦으로, 시청각장애인 전담 인력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2019년도부터 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을 마련하였으며, 2023년부터는 기초(이동지원) 과정과 전문통역사(촉수화통역, 점화통역) 과정으로 나누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 수강생은 “시청각장애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였는데, 매회기 교육을 들으면서 하나하나 알게 되었고, 시청각장애인의 정의부터 이동지원 방법과 그들의 삶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는 지속적인 지원인력 양성을 통해 도내 시청각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주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제주도농아복지관 특화사업팀(064-711-9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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