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사업 추진

올해 1억 원 들여 하천 쓰레기 230톤 수거 나서

2025년 04월 02일(수) 13:41
담양군,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사업 추진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담양군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하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하천에 유입,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수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담양군은 올해 230톤 수거를 목표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산강 본류, 오례천, 월산천 등 하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정화사업에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오승택 기자
이메일 sisatotal@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시사종합신문 홈페이지(http://www.sisatotal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news@sisatota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