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5년 03월 25일(화) 13:28
광양시
[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경상보조금) 15백만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월체납액 징수율 및 징수규모, 이월체납액 대비 정리보류율, 공매처분율, 자동차세 징수촉탁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광양시는 24년 이월체납액 33억9천9백만 원을 징수했고, 나머지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년 연속 장려 수상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와 체납증가로 인해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의미 있는 결과이다.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작년에 비해 더욱 증가한 136억3천6백만 원에 이른다. 이에 광양시는 올해 체납자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자 유형별 신규 체납징수 시책을 발굴해 강력한 체납처분과 생계형 체납자의 복지부서 연계 병행 등 체납액 징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납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지역 경기를 되살리는 원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기상황이지만 성실하게 납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자이름 장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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