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휘날리는 청풍마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날”

제주시 화북동 주민자치팀장 김기석

2025년 03월 25일(화) 10:12
제주시 화북동 주민자치팀장 김기석
[시사종합신문] 유난히도 추웠던 올겨울을 뒤로하고 봄이 오는 길목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에도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려 완연한 봄이 오나 보다.

어느 가수의 노래 제목처럼 ‘벚꽃 엔딩’이 아닌 ‘벚꽃 인트로’인 3월의 마지막 주말에 화북동 청풍마을에서 음악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한다.

화북동 청풍마을회에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제2회 청풍 벚꽃 작은음악회”를 2025년 3월 29일(토) 13시부터 18시까지 화북동 청소년문화의집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북동 진남로 벚꽃거리와 연접한 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화북 진성)을 주무대로 ‘화북동민속보존회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 성악 공연, 행사 개막식, ‘화북 윈드 앙상블’ 축하공연, ‘초청 가수 류준영 및 댄스(브릴란테)’ 공연, ‘청소년 기악 및 댄스스포츠’ 공연과 ‘플롯 및 색소폰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지며, ‘좋은 글 써주기’, ‘디퓨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북동 청풍마을은 ‘청풍’이라는 지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맑은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수령 200년이 넘는 팽나무가 있는 마을로써 맑은 봄바람에 휘날리는 벚꽃과 함께, 그리고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화북동 청풍마을에서 음악 공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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