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월과 4월 약 두 달 동안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매주 목요일마다 양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검진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개 치매안심마을(평화1동, 진북동, 평화2동, 조촌동, 삼천1동)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무료검진 317명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40회 △치매예방교실 40회 △치매예방교육 438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줬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