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광양글로벌교원역량강화 국외연수 보고회 개최

AI·디지털 교육 현장 적용 방안 집중 토론

2025년 03월 18일(화) 11:40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글로벌교원역량강화 국외연수 보고회 개최
[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2025년 3월 14일(금)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 세미나실에서 글로벌 교원 역량강화 국외연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외 연수단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사 연수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연수 결과 공유를 넘어, 2025년 AIDT(AI Digital Textbook) 연수 방향과 AI 코스웨어 지원 확대, 교사 맞춤형 현장 연수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광양교육지원청은 미래 교육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AI 코스웨어 및 디지털 솔루션 연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AI 코스웨어 활용 연수 체험 한마당을 개최해 AI 기반 학습 환경의 실효성을 점검한 바 있다.

국외연수단은 미국 Center for Accessible Technology를 방문해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La Cañada Unified School District에서는 디지털 학습 환경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보고회에서는 AI 교육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토론회에서는 AI 기반 학습 환경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연수가 아니라, 각 학교의 상황과 교사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광양교육지원청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개별 학습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교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AI 교육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 교사는 “교육장님께서 2시간 동안 교사들과 토론하며 AI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연수를 넘어 교육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려는 의지가 느껴졌다”며,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광양의 교사들과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AI 기반 교육 혁신은 교사와 학생의 학습 경험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교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AI·디지털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장민규 기자
이메일 sisatotal@hanmail.net
장민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시사종합신문 홈페이지(http://www.sisatotalnews.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news@sisatota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