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주민봉사대’는 2009년 3월 17일 설치돼 현재 1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자치경찰단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봉사대는 지난해에도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오일장 교통관리, 지역 행사 교통관리 등 총 480여 회의 치안 활동을 펼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했다.
자치경찰단은 주민봉사대 활성화를 위해 ▵주민봉사대 확대를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 ▵치안활동을 보조하는 민간단체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칭 변경 ▵범죄예방 활동에 적합한 복제(服制)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모집은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자치경찰단 누리집(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블로그 등)를 통해 공고된다. 지원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결과는 7월경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주민봉사대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라며 “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지역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함께할 열정 있는 제주도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