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제주문화중개소 참여자 모집

지역 곳곳 문화 항유 기회 제공 25일까지 25개 문화프로그램 참가 신청 접수

2025년 03월 17일(월) 19:57
제주특별자치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여가 서비스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제주문화중개소’참가자를 3월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문화중개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예술, 시각예술, 복합문화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공급자(강사)-수요자(도민)-배움터(공간)’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사업이다.

금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강사 대상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25개 강좌로 구성되며, 도자기 힐링, 영어 그림책, 표현 미술, 댄스 워킹 등 다채로운 분야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지역 내 작은도서관, 리사무소 등을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자부담)이며, 1인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수강 인원은 15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해당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주민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http://start.jejuessd.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문화중개소 운영팀 ☎ 064-729-0617, 0618, 0623)에 문의하거나, 제주문화중개소 누리집(http://start.jejuess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간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2023년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사업 참여 규모는 2018년 23개 프로그램 234명에서 2024년 46개 프로그램 657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제주문화중개소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며 “15분 도시 제주의 가치에 맞춰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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