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노후 수도관 정비로 새는 물도 줄이고 깨끗한 물도 보내고

2025년 03월 14일(금) 09:51
김제시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상호협력해 시내 지역(요촌동, 검산동, 교월동, 신풍동 일원)의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내 지역(요촌동, 검산동, 교월동, 신풍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새는 물을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도 공급할 수 있는 관망정비 공사를 지난 2023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417억원을 확보해 블록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2025년 말까지 개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새는 물도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김제 시내지역 37.9km중 28.8km를 완료했으며 잔여구간 9.1km를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잔여 사업구간에는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중앙시장(시청로터리~서독안경원)이 포함돼 있어 수자원공사에서는 상가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시장 상인회 및 상가들에게 일일이 공사의 목적과 기간 등에 대해 충분히 홍보했으며, 이용객 및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시민들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중앙시장 노후관 교체사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해 오일장을 제외한 약 한달정도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도움과 양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중앙시장 노후관교체로 인하여 그동안 묵어있던 난제사업을 할 수 있게되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 김제현대화사업팀은“김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새는 물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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