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https://naver.me/5jJRzTUb)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실천으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