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생건강데이 병영면에서 첫 출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건강 걱정 해결! 주민들 엄지척

2025년 02월 19일(수) 11:11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 보건소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생생건강데이'가 지난 19일 병영면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해 군민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병영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병영면 주민 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C형간염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포함했다. 또한, 물리치료, 한방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되어 주민들이 구강 건강 관리와 통증 완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고혈압과 당뇨 관리법에 대한 구체적인 건강교육도 진행했다. 군민들은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과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 방법에 대한 맞춤형 건강 상담이 이루어져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병영면에 거주하는 김모(72) 씨는 "읍 소재지와 멀어 병원에 가기 어려워 건강 검진을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며 ”치과 진료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주민 박모(65) 씨도 "한방 치료를 받아보니 몸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생건강데이'는 12월까지 총 11개 읍·면에서 월 1회씩 운영된다. 주민들은 가까운 복지회관 또는 면사무소에서 편리하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진군 보건소는 첫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자이름 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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