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학수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부금품이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위원장 이학수 시장 ▲부위원장 부시장 ▲임명직 공무원 2명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6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단체가 모집한 기부금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기부심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기부금품 모집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시민들 사이에서 신뢰받는 기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