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서봉섭)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화순세빛교회(목사 장현)로부터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 등을 격려해달라며 26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화순사랑상품권, 또 화순읍 이십곡1리 신임 이장(이장 노경배)으로부터 246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주민 22가구와 마을 경로당 3곳에 직접 전달 및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세빛교회 장현 목사는 “요즘 사회가 각박해진 가운데 곳곳에서 힘겹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앞으로 더욱 소외계층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십곡1리 노경배 이장님도 “이번 기탁을 계기로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봉섭 화순읍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어느 때보다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필요한 만큼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