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 나산면은 16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4일 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나산면 복지기동대원 15명이 참석해 2024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복지기동대 운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판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주거 불편 사항 개선, 생활 안정자금 지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인적 안전망이다.

2024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노후주택 안전 점검, 전기 및 수도 설비 점검, 도배·장판·창호 교체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43가구에 총 3,64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2024 함평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뜻을 모았다.

김판호 대장은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동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