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청 직장어린이집(원장 배고은)이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복지시설 ‘백민원’에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은 나주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김윤희 나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손민식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배고은 원장, 어린이집 교직원 9명, 원생 25명 등 총 37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순간을 함께했다.

배고은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나눔이 백민원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희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나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