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 도화면(면장 송진봉)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김장 김치 담가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화면과 도화면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함께하고 이장단과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200포기의 김치로 400박스가 만들어졌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청장년 1인 가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장선화 새마을부녀회장과 박해심 생활개선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단체가 함께해 올해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정성을 담아 전달한 김장 김치가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김장 김치 사업에 두 손을 걷어붙인 송진봉 도화면장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며, 이런 나눔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면은 지난 3일 취약계층 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겨울철 보호를 위해 집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든든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