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2일, 생명산업과학대학에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의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국내 농림축산식품분야의 기술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며, 농업 및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농기평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지역사회와 농식품 분야의 요구를 반영하여 매년 광주·전남 지역 소재 대학의 관련 학과 재학생 중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발전 가능성이 높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을 선발하여, 매년 3명에게 각각 1백만 원씩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국립순천대학교를 찾은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대학에서 추천된 우수 인재들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농식품 분야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해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해주길 당부하면서, 계속해서 학문적 및 실무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조계중 생명산업과학대학장은“지속적인 농기평의 장학 사업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첨단농업과학의 전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농기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문제해결능력, 도전정신을 통해 지역과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2021년부터 시행된 농기평 우수학생 장학사업은 대학과의 농식품 산업 분야 협력과 연구 활동 강화,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