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HWPL 글로벌 5지부와 인도의 메리 대학교가 협력하여 ‘평화 경제학’ 온라인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4년 9월 28일 인도에서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10주년 기념식에서 상호 협력 협약서 서명식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교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커리큘럼은 HWPL 본부, 글로벌 1지부, 글로벌 5지부와 메리 대학교 교수진이 협력하여 제작했다. 강좌는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 공평한 자원 분배, 지속 가능한 관행이 강력한 평화 전략의 필수 구성 요소임을 강조한다. 또한 경제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평화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명하며, 번영과 안정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번 커리큘럼은 HWPL이 최초로 평화 교육을 온라인 형태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 세계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는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평화 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HWPL-메리 대학교, ‘평화 경제학’ 온라인 커리큘럼 성공 출시

해당 커리큘럼은 총 3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듈 1과 2는 경제적 관점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다루며, 모듈 3에서는 HWPL의 민다나오 사례와 평화 교재를 기반으로 한 평화 교육 내용을 포함한다. 수강생들은 경제라는 관점에서 평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HWPL의 대표적인 분쟁 종식 사례인 민다나오를 통해 평화 교육의 핵심 요소를 배울 수 있다.

2024년 10월 5일부터 공식 수강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메리 대학교에서 약 240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수강 중이다. 앞으로는 전 세계 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들 또한 이 과정을 수강할 수 있을 것이다. 메리 대학교의 온라인 평화 교육 출시 사례는 전 세계 모든 학교에서 평화 교육이 시행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